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CES PC전망 "하이브리드, 크롬북,스팀박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043258

CES PC전망 "하이브리드, 크롬북,스팀박스"

‘더 값싸진 크롬북,똑똑해진 하이브리드, 거실용PC 스팀박스의 물결.’

새해 1월 7일 개막될 美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2014)의 PC트렌드는 이런 모습으로 요약될 것 같다.
씨넷은 26일(현지시간) 새해 CES가 새로운 기술트렌드를 보여주지는 않겠지만 기존 제품을 보다 세련되게 만들어 내놓을 것이며, 특히 PC업체들이 게임업체들로부터 거실고객을 탈환하게 위해 게임을 할 수 있는 스팀박스PC를 쏟아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새로운 거실용 PC로 주목받는 스팀 박스의 탄생에 주목하게 된다.

■CES2014, 신기술보다 기존PC 세련되게

지난 CES전시회는 울트라북,터치스크린,윈도8,하이브리드,태블릿 같은 지각을 변동시키는 트렌드를 전했지만 올해는 그런 신개념 PC는 하나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그대신 우리는 이들 최근 트렌드를 보다 정밀하고 세련되게 만든, 그래서 기능상 더 좋아지고 덜 비싼 기술을 보게 될 전망이다.

CES2014에서 노트북과 데스크톱PC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권에서 멀어져 있게 될 것이다. 현대 노트북은 더 얇아지고, 가벼워지고, 훨씬 더 오래가도록 만들어졌다. 윈도8의 등장으로 거의 모든 새 윈도PC,올인원 데스크톱PC는 터치스크린을 가지고 있다. 그밖에도 우리는 랩톱에서 태블릿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하는 컨버터블 하이브리드의 시대에 살고 있다.
▲ CES2014에서 보여질 PC트렌드 중 하나는 지난 해 나온 제품들을 더욱더 다듬은 제품이 나올 것이란 점이다. <사진= 씨넷>
하지만 터치스크린 하이브리드PC가 등장한 지 1년이상 지났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일반사용자들이 어떤 컨버터블을 사용하고 있는지 모른다. 따라서 PC업체들이 어떤 세련된 제품을 내놓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 PC업체들의 제조개발 계획은 더이상 1월에 열리는 CES행사에 맞춰져 있지 않다. PC업체들은 대부분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는다. 따라서 HP,델,그리고 다른 PC업체들의 신제품은 새해 하반기의 제품출시계획에 따른다고 볼 수 있다.

■크롬북

여전히 시험되지 않은 이 공간에서 새로운 영역을 찾아보자.

초기 구글OS 버전 노트북은 어느정도 잘 팔렸다. 하지만 이는 엄청나게 싼 가격과 구글이 지원하는 엄청난 마케팅 노력때문이었다.
▲ 크롬북은 CES2014에서 과연 어떤 변신을 보여줄까?<사진= 씨넷>
일주일동안 크롬북 위주로 컴퓨터를 사용해보면 크롬OS를 백업PC용이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변화가 생길 것이다. 크롬북은 넷북2.0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겨나게 된다.

과연 크롬북은 CES2014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주게 될까?

■하이브리드와 컨버터블

지난 해 가을 MS윈도8이 발표된 이래 하이브리드는 모든 새로운 PC발표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이브리드PC는 터치방식을 지원하는 윈도8 OS의 등장, 그리고 PC제조업체들이 전통적인 PC사용자들과 신규 태블릿 고객을 모두 잡고 싶어한 결과다.

CES2014를 앞두고 올연말 보게될 것은 이 하이브리드PC들이 선택한 다양한 물리적 형태가 도태하는 모습이 될 것이다.
▲레노버가 출시한 사무기능과 소비자용 디자인을 결합시킨 비즈니스 컨버터블 울트라북 ‘씽크패드 요가(YOGA)’.
지금까지 노트북은 실험적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서 어떤 것이 잘 팔리는지 보는 식이었다.

일부 노트북은 분리되는 스크린을, 또다른 노트북은 슬라이드식이나 폴더식, 그리고 태블릿으로 접히는 형태를 띠었다.

CES2014에 등장할 PC에 대해 최적의 전망을 해 본다면 가장 성공적인 하이브리드PC는 레노버 요가계열처럼 변형되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스팀박스와 거실용 PC

CES에서 우리는 PC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최초의 실질적인 스팀박스 HW가 쏟아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PC업계가 게임콘솔로부터 거실을 다소나마 되찾아 오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PC업계는 거실용 엔터테인먼트를 새로운 X박스원과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콘솔에게 양보해 왔다. 하지만 새로운 PC들이 거실사용자들의 니즈를 채울 만한 여지가 남아있다.
▲ 개발자의 트위터에 올라온 `스팀박스`로 추정되는 사진.
밸브가 만든 스팀박스의 첫 데모버전은 이미 베타테스터들의 손에 있다. 그런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콘솔크기의 하드웨어는 TV에 연결돼 사용되며 PC와 콘솔게임의 갭을 연결시켜 주도록 디자인된 독특한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그리고 커다란 게임용PC에서 사용하던 날랜 손재주를 가지고 밸브 자체의 스팀 OS를 사용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데스크톱 PC를 크게 본다면 데스크톱과 모니터가 일체화된 기업용 올인원기기로 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유일한 대형 데스크톱 관련소식은 CES를 몇주 남기고 나온 애플의 대형 하이엔드 맥북 프로데스크톱 정도다. 이 제품은 우리가 CES에서 보게 될 어떤 데스크톱보다도 놀랍다.

이는 하나의 새로운 데스크톱 영역이 진정한 성장을 향해 가고 있고, 여기서 성장을 일궈낼 것임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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