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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에이서의 리퀴드S2 스마트폰이 조용히 출시됐다. 에이서는 리퀴드S2를 지난 9월 발표하면서 10월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이달 들어서야 네덜란드와 홍콩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각) GSM 인사이더, 폰아레나 등은 네덜란드 쇼핑몰 사이트인 PDA숍(http://www.pdashop.nl/product/379992/category-196405-acer-liquid/acer-liquid-s2-rood.html)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이서 리퀴드S2를 소개했다. 에이서 리퀴드S2는 세계 최초로 3840×2160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네덜란드 PDA숍에서는 680달러, 홍콩에서는 약 62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리퀴드S2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과 비슷한 가격대라는 점을 지적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직 입지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에이서로서는 모험인 셈.
하지만 사양은 제법 만족스럽다. 리퀴드S2는 6인치 1080p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 2.2GHz의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GB 램, 16GB 스토리지(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2.2 운용체계(OS),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등을 탑재했다.
북미 등 다른 지역에서의 에이서의 리퀴드S2 판매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700달러 가까운 하이엔드 스마트폰인 만큼 북미나 유럽 등 판매를 기대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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