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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12.3회, 1시간34분 동안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99.5%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 보유는 3.2%에 불과했다. 모바일 인터넷 접속 방법은 무선인터넷이 73.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무선인터넷 가운데 LTE가 62.5%로 3G(51.8%)를 넘어섰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93.7%는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50대(84%)와 60세 이상(71.6%)도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이용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50대와 60세 이상 장년층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은 각각 89.1%와 78.3%로 조사됐다. 95% 이상인 10∼40대보다 낮았지만 상당수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장년층은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게임, 음악 감상, 동영상 감상 등 여가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50대는 82%, 60세 이상은 71.4%가 모바일 인터넷으로 여가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50.4%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용자의 70%는 개인적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 SNS를 한다고 대답했지만 실제로 많이 하는 건 다른 사람의 SNS 게시물 읽기(83.8%)였다.
모바일 인터넷의 주요 이용 목적은 뉴스, 생활정보 등 ‘자료 및 정보 습득’(95.9%)이 가장 높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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