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은 구글이 지난해 선보였던 웹연결 방식의 TV셋톱박스인 ‘넥서스Q’를 콘솔 게임기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넥서스Q는 애플TV에 맞서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많은 기대 속에 공개됐지만 혹평과 호평이 오가는 속에 끝내 출시되진 않았다. 구 형태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구글 플레이 뮤직, 구글 플레이 TV&영화, 유튜브 등을 실행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TV용 셋톱박스다.
화려한 발표에도 구글은 상용 판매를 위해선 보다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공개 후 몇 달 뒤 출시 연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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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게임기 시장은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외에도 가정용 콘솔 ‘오우야’, 휴대용 콘솔인 엔비디아의 ‘프로젝트실드’ 등이 있다. 이 시장에 구글이 직접 진출하게 될 것인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IT 기업인 애플과 삼성전자에 대항해 구글도 스트리밍 미디어 기기 시장에서 물러서지 않는 것이라고 외신은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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