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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등 첨단교통기술을 아세안 회원국에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9∼20일 이틀간 부산에서 제4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아세안과의 교통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 12월 제1차 행사가 열린 후 매년 열리고 있다. 아세안(ASEAN) 회원국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싱가포르이며 이번 포럼에는 이들 국가의 교통부 차관급 관료와 아세안 사무국 인프라 국장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측은 `IT로 변화될 아세안의 교통환경'을 주제로 국내 ITS 기술현황, 해외구축사례, 스마트하이웨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열리는 사업미팅에서는 국내 ITS 대표업체인 삼성SDS, 인텍비전, SK C&C 등 5개 업체와 아세안 회원국 대표가 직접 만나 IT 교통기술에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20일에는 아세안 대표들이 부산의 교통정보를 총괄하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직접 ITS 운영현황을 체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교통정책 선진화를 위해 IT 교통기술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 포럼이 한국의 선진화된 IT 교통기술을 알리고 교통분야IT 기술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물론 수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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