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8&aid=0002797722
"MS, 노키아 인수협상 최종단계서 결렬"-WSJ
- 소식통 인용보도.."이달초까지도 협상 진행"
- "최종 인수가격서 이견..협상재개 어려울듯"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핀란드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 인수를 위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지만, 막판 결렬되고 말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MS는 최근 노키아의 휴대폰 기기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WSJ은 “이미 두 기업들은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고 전하면서도 최종 단계에서 인수가격을 둘러싼 양측간 이견으로 인해 합의는 사실상 결렬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현재 양측간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고 전했고, 또다른 소식통은 “이달초까지도 협상이 계속됐지만, 현 단계에서는 다시 논의가 재개될 것 같진 않다”고 예상했다.
노키아는 과거 독자적인 운영체제(OS)인 심비안에 주력해오다 2년전인 2011년 하반기부터 MS와 계약을 맺고 모바일 윈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주로 판매해오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MS측은 답변을 피하고 있는 반면 노키아측은 “우리와 MS는 아주 깊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일상적인 수준에서 양측이 만나는 일은 이상할 것이 없다”며 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에도 중국 휴대폰 제조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화웨이가 노키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경영 악화로 인해 노키아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텔과 MS, 레노버 등이 잠재적인 인수자로 지목돼 왔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핀란드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 인수를 위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지만, 막판 결렬되고 말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MS는 최근 노키아의 휴대폰 기기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WSJ은 “이미 두 기업들은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고 전하면서도 최종 단계에서 인수가격을 둘러싼 양측간 이견으로 인해 합의는 사실상 결렬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현재 양측간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고 전했고, 또다른 소식통은 “이달초까지도 협상이 계속됐지만, 현 단계에서는 다시 논의가 재개될 것 같진 않다”고 예상했다.
노키아는 과거 독자적인 운영체제(OS)인 심비안에 주력해오다 2년전인 2011년 하반기부터 MS와 계약을 맺고 모바일 윈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주로 판매해오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MS측은 답변을 피하고 있는 반면 노키아측은 “우리와 MS는 아주 깊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일상적인 수준에서 양측이 만나는 일은 이상할 것이 없다”며 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에도 중국 휴대폰 제조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화웨이가 노키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경영 악화로 인해 노키아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텔과 MS, 레노버 등이 잠재적인 인수자로 지목돼 왔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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