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3일 일요일

3D 뇌 지도 공개, “영화에서 보던 일이 현실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4&aid=0002910725


3D 뇌 지도 공개, “영화에서 보던 일이 현실로”

3D 뇌 지도
3D 뇌 지도 공개
3D 뇌 지도 공개, "영화에서 보던 일이 현실로"

초고해상도의 3D 뇌 지도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일 율리히 신경 의학연구소 소속 카트린 아문츠 박사팀은 20일(현지시각) 과학 전문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3D 뇌 지도를 공개했다.

아문츠 박사팀은 사망한 65세 여성의 뇌를 미세 현미경으로 단층 촬영, 이 사진을 컴퓨터 이미지로 재조합해 세밀하고 입체적인 뇌 해부도를 완성했다.

뇌를 머리카락보다 얇은 굵기로 7400개로 잘라 파라핀을 입히는 방법으로 만든 3D 뇌 지도는 뇌조직을 1미크로(1000분의 1㎜) 단위까지 볼 수 있어 기존 자기공명영상(MRI)보다 50배 세밀한 해부도를 구현했다.

3D 뇌 지도를 완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장장 10년. 연구팀은 "3D 뇌 지도가 신경계 질환을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3D 뇌 지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어떻게 구현했지?", "영화에서 보던 일이 현실이 되는구나", "뇌질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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