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 솔루션` 글로벌 공략 가속화
2020년 해외사업 비중 50% 목표 신시장 개척 박차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등 자체 솔루션 경쟁력 갖춰
교통카드ㆍ도시철도 통신시스템 등 잇단 수출 성과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등 자체 솔루션 경쟁력 갖춰
교통카드ㆍ도시철도 통신시스템 등 잇단 수출 성과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 입력: 2013-06-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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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표 김대훈)가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금까지 IT서비스기업들의 시스템통합(SI) 수출이 개발도상국 중심이었다면 솔루션 수출은 선진국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고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다.
LG CNS는 2010년 7월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5% 수준(2012년 예상치)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실제로 LG CNS는 2011년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2012년에는 바레인 법인등록 및 인허가 시스템, 불가리아 태양광 시스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 통신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CNS는 이러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활용, 올해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잇따른 자체 솔루션 출시=2012년 11월 LG CNS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SBP)'을 출시했다. 기업들은 LG CNS의 SBP를 통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 CNS 내부적으로 다양한 고객사와 파일럿(Pilot) 검증 결과, SBP 솔루션은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 대비 데이터 저장 시간을 약 97%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 CNS는 SBP에 이어 2013년 3월 국내 최초 HWㆍ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를 출시, 즉시 구축 가능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선보였다. 향후 LG CNS는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시장까지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LG CNS는 2012년 7월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IT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처럼 `스마트 그린 시티'를 효과적으로 운영 및 제어하는데 필요한 OS(Operating System, 운영 체제) 역할을 한다. LG CNS는 2012년 불가리아에 21.3㎿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는데, 이 사업은 LG CN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한 첫 번째 해외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LG CNS는 2013년 4월 우편물류 솔루션 수출로는 국내 최초로 우편물류 정보관리 솔루션인 `비바포스트(VIVAPOST)'를 말레이시아 우정공사에 수출했다. `비바포스트'는 우편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물류 정보를 추적, 통제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2014년 11월에 종료되는 말레이시아 우정공사의 985만링기트(한화 약 35억원) 규모 `1PITTIS (POS Integrated Track & Trace Information System)'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이 솔루션 수출은 네덜란드와 일본의 제품과 경합한 기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결과다.
6월에는 LG CNS가 자체 개발 솔루션 `아이캡(iKEP)'에 무료통화가 가능한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능을 융합한 일본 특화 솔루션, `클로버(Clover)'를 출시했다. 이는 LG CNS가 협소한 국내 그룹웨어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일본 중소기업 그룹웨어 시장의 잠재수요와 일본 기업 문화의 특성에 주목한 결과다.
지금까지 IT서비스기업들의 시스템통합(SI) 수출이 개발도상국 중심이었다면 솔루션 수출은 선진국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고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다.
LG CNS는 2010년 7월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5% 수준(2012년 예상치)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실제로 LG CNS는 2011년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2012년에는 바레인 법인등록 및 인허가 시스템, 불가리아 태양광 시스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 통신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CNS는 이러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활용, 올해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잇따른 자체 솔루션 출시=2012년 11월 LG CNS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SBP)'을 출시했다. 기업들은 LG CNS의 SBP를 통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 CNS 내부적으로 다양한 고객사와 파일럿(Pilot) 검증 결과, SBP 솔루션은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 대비 데이터 저장 시간을 약 97%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 CNS는 SBP에 이어 2013년 3월 국내 최초 HWㆍ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를 출시, 즉시 구축 가능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선보였다. 향후 LG CNS는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시장까지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LG CNS는 2012년 7월 `빌딩 한 채부터 대규모 도시까지 손쉽게 IT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 그린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처럼 `스마트 그린 시티'를 효과적으로 운영 및 제어하는데 필요한 OS(Operating System, 운영 체제) 역할을 한다. LG CNS는 2012년 불가리아에 21.3㎿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는데, 이 사업은 LG CN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적용한 첫 번째 해외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LG CNS는 2013년 4월 우편물류 솔루션 수출로는 국내 최초로 우편물류 정보관리 솔루션인 `비바포스트(VIVAPOST)'를 말레이시아 우정공사에 수출했다. `비바포스트'는 우편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물류 정보를 추적, 통제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2014년 11월에 종료되는 말레이시아 우정공사의 985만링기트(한화 약 35억원) 규모 `1PITTIS (POS Integrated Track & Trace Information System)'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이 솔루션 수출은 네덜란드와 일본의 제품과 경합한 기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결과다.
6월에는 LG CNS가 자체 개발 솔루션 `아이캡(iKEP)'에 무료통화가 가능한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능을 융합한 일본 특화 솔루션, `클로버(Clover)'를 출시했다. 이는 LG CNS가 협소한 국내 그룹웨어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일본 중소기업 그룹웨어 시장의 잠재수요와 일본 기업 문화의 특성에 주목한 결과다.
LG CNS 관계자는 "총판 직접판매, 리셀러 재판매 등 복잡한 일본 솔루션 유통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정부 수출도 주력=LG CNS는 이러한 자체 솔루션으로 신규 지역 거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수행한 전자정부시스템과 교통카드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IT서비스 강자로서 명성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LG CNS는 2011년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수주했으며, 2012년 10월에는 14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Mass Rapid Transit, 이하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CNS는 2012년 10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시의 MRT(Mass Rapid Transit, 이하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전체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 중 LG CNS가 담당하는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은 약 1400억원 규모이며, 현지 업체인 APEX Communications(에이펙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LG CNS는 약 8개월간 스페인, 독일, 일본 등 24개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경부고속철도, 신분당선, 서울지하철 등 다양한 국내 철도분야 통신사업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말레이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51㎞ 구간 31개 역사) 공사가 진행 중이며, LG CNS가 이 구간의 열차무선시스템을 비롯해 역무용 통신, CCTV, 방송, 관제, 보안 설비 등을 201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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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수출도 주력=LG CNS는 이러한 자체 솔루션으로 신규 지역 거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수행한 전자정부시스템과 교통카드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IT서비스 강자로서 명성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LG CNS는 2011년 300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을 수주했으며, 2012년 10월에는 14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Mass Rapid Transit, 이하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 CNS는 2012년 10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시의 MRT(Mass Rapid Transit, 이하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전체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 중 LG CNS가 담당하는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은 약 1400억원 규모이며, 현지 업체인 APEX Communications(에이펙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LG CNS는 약 8개월간 스페인, 독일, 일본 등 24개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경부고속철도, 신분당선, 서울지하철 등 다양한 국내 철도분야 통신사업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말레이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51㎞ 구간 31개 역사) 공사가 진행 중이며, LG CNS가 이 구간의 열차무선시스템을 비롯해 역무용 통신, CCTV, 방송, 관제, 보안 설비 등을 201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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