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글에 추가 검색엔진 개선안 요구
경쟁업체 및 시장 테스트 거쳐 제재 결정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28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EU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구글에 대해 추가 개선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의회 청문회에서 구글이 이미 검색엔진 운용 개선안을 제의한 데 더해 추가로 개선된 양보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무니아 위원은 "우리는 현재 시장에서 구글의 제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히고 "원래는 전날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테스트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테스트 결과 구글에 대해 추가로 개선안을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알무니아 위원은 검색 엔진과 별도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달 EU 집행위원회에 검색 엔진 운용 개선안을 제의했다.
EU는 구글의 타협안에 대해 시장의 테스트를 거치고 경쟁 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글이 제시한 타협안은 검색 기능이 경쟁업체를 차별하는지에 대한 2년간의 조사를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의 일부분이며 경쟁업체와 고객들의 테스트를 받고 있다.
songbs@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28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EU의 조사를 받고 있는 구글에 대해 추가 개선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의회 청문회에서 구글이 이미 검색엔진 운용 개선안을 제의한 데 더해 추가로 개선된 양보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무니아 위원은 "우리는 현재 시장에서 구글의 제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히고 "원래는 전날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테스트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테스트 결과 구글에 대해 추가로 개선안을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알무니아 위원은 검색 엔진과 별도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달 EU 집행위원회에 검색 엔진 운용 개선안을 제의했다.
EU는 구글의 타협안에 대해 시장의 테스트를 거치고 경쟁 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글이 제시한 타협안은 검색 기능이 경쟁업체를 차별하는지에 대한 2년간의 조사를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의 일부분이며 경쟁업체와 고객들의 테스트를 받고 있다.
songbs@yna.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