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케이블 하나로 UHD 방송과 기가비트 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고속망을 실제 테스트하고 곧
상용화한다.
이 RF 오버레이 광케이블망은 선 하나로 최소 6.1Gbps에서 높게는 15.1Gbps까지 통신을 할 수 있다. 그 중 5.1Gbps는 케이블 방송이 쓰고 인터넷은 1~10Gbps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초고속 망이다. 현재 1Gbps망도 도입이 고려되고 있는 수준인데, CJ헬로비전의 고속망은 향후 서비스 업체가 인터넷 공급 속도를 더 끌어올려도 여유가 있을 만큼 빠른 네트워크 망이다.

RF 오버레이의 특징은 두 가지 망을 하나의 케이블에 집어넣되, 별도의 선이 아니라 하나의 광케이블로 운영된다. 방송을 보내는 RF 비디오 신호와 인터넷을 전송하는 IP 데이터 파장은 다른 주파수로 운영되기 때문에 서로 간섭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들어온 광케이블은 가정용 셋톱박스를 통해 다시 방송 신호와 인터넷 신호로 분리된다.
기존 케이블TV와 인터넷 망은 어떻게 운영했을까. 초기 케이블TV는 동축케이블을 써서 방송을 재전송했다. 온전히 RF 신호를 주고받기 위한 것으로 초기 케이블 인터넷처럼 10Mbps 내외의 통신 속도를 냈다. 이후 인터넷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단지까지는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여기에서 다시 가정까지는 기존 케이블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망(HFC, Hybrid Fiber Coax) 방식의 망을 운영해 왔다. 이는 방송 신호의 전송률, 그러니까 화질을 높이는 데는 효과가 있었지만 인터넷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CJ헬로비전은 “현재 쓰고 있는 HFC망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고속 망을 설비하기 위한 방식으로는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다”라며 “인터넷도 현재는 1Gbps로 서비스 준비중이지만 대중화가 되고 나면 차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여력도 생긴다”라고 새로운 광케이블망에 대해 설명했다. CJ헬로비전 쪽은 특히 속도를 강조한다. “IPTV는 가정에 들어오는 인터넷을 TV와 인터넷으로 나누어 쓰기 때문에 UHD 방송이 시작되면 PC와 TV가 속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두 통신망이 완전히 분리되는 케이블망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아직 서비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UHD방송이나 1Gbps급으로 인터넷 속도가 높아지면 가격이 좀 더 올라갈 수는 있지만 헬로비전측은 현재는 대중화가 더 시급한 문제기 때문에 기존 망 서비스와 비교해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 선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RF 오버레이 광케이블망은 선 하나로 최소 6.1Gbps에서 높게는 15.1Gbps까지 통신을 할 수 있다. 그 중 5.1Gbps는 케이블 방송이 쓰고 인터넷은 1~10Gbps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초고속 망이다. 현재 1Gbps망도 도입이 고려되고 있는 수준인데, CJ헬로비전의 고속망은 향후 서비스 업체가 인터넷 공급 속도를 더 끌어올려도 여유가 있을 만큼 빠른 네트워크 망이다.

RF 오버레이의 특징은 두 가지 망을 하나의 케이블에 집어넣되, 별도의 선이 아니라 하나의 광케이블로 운영된다. 방송을 보내는 RF 비디오 신호와 인터넷을 전송하는 IP 데이터 파장은 다른 주파수로 운영되기 때문에 서로 간섭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들어온 광케이블은 가정용 셋톱박스를 통해 다시 방송 신호와 인터넷 신호로 분리된다.
기존 케이블TV와 인터넷 망은 어떻게 운영했을까. 초기 케이블TV는 동축케이블을 써서 방송을 재전송했다. 온전히 RF 신호를 주고받기 위한 것으로 초기 케이블 인터넷처럼 10Mbps 내외의 통신 속도를 냈다. 이후 인터넷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단지까지는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여기에서 다시 가정까지는 기존 케이블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망(HFC, Hybrid Fiber Coax) 방식의 망을 운영해 왔다. 이는 방송 신호의 전송률, 그러니까 화질을 높이는 데는 효과가 있었지만 인터넷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RF 오버레이 기술이 적용되면 1개
광케이블을 방송과 인터넷이 함께 쓸 수 있다. 매우 빠른 속도를 내지만 서로 간섭은 없다.
인터넷 속도를 해결하고 방송 화질 역시 4k, 8k 등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고속망이 필요하다. 이 RF 오버레이 망은 가정까지 온전히
광케이블을 끌어와 속도를 높인다. UHDTV는 지금보다 해상도가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16배까지 높아지면서 전송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대역폭
때문에 이전에는 2개 방송 채널을 묶는 채널본딩 기술로 UHD 방송을 해 왔는데, RF 오버레이 망이 깔리면 기술적으로는 1개 채널로 UHD
방송을 전송할 수 있게 된다.CJ헬로비전은 “현재 쓰고 있는 HFC망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고속 망을 설비하기 위한 방식으로는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다”라며 “인터넷도 현재는 1Gbps로 서비스 준비중이지만 대중화가 되고 나면 차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여력도 생긴다”라고 새로운 광케이블망에 대해 설명했다. CJ헬로비전 쪽은 특히 속도를 강조한다. “IPTV는 가정에 들어오는 인터넷을 TV와 인터넷으로 나누어 쓰기 때문에 UHD 방송이 시작되면 PC와 TV가 속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두 통신망이 완전히 분리되는 케이블망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방송과 인터넷이 중계국에서부터 집까지
직접 광케이블로 연결된다.
현재는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 단지를 위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부산 해운대 우동의 아파트 단지에도 시범 설치된다. CJ헬로비전은 곧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2017년까지 전체 가입자의 30%에게 광케이블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CJ헬로비전이 서비스되는 C&M
케이블방송 지역 외 다른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에게도 이 기술을 보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직 서비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UHD방송이나 1Gbps급으로 인터넷 속도가 높아지면 가격이 좀 더 올라갈 수는 있지만 헬로비전측은 현재는 대중화가 더 시급한 문제기 때문에 기존 망 서비스와 비교해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 선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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