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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14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CE부문 윤부근 사장이 '미래의 가정(Future Home)'을 선도할 '스마트 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스마트 홈'에서 모든 가전기기 '앱'으로 제어
[CBS노컷뉴스 조백근 대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가전을 하나로 통합한 '삼성 스마트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14 CES'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 스마트홈’ 등 ‘新가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팀 백스터 부사장은 "2014년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물인터넷은 전자기기나 가전제품뿐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로 스마트홈의 기반이 된다.
윤부근 삼성전자 생활가전(CE)부문 사장은 "점차 생활이 복잡해지고 도시화·노령화되면서 미래 가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이런 기대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TV 등 모든 가전기기가 하나로 연결…'앱'으로 제어
삼성 스마트홈은 TV·냉장고·세탁기 등 각종 가전기기를 스마트폰, 태블릿PC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기어와 통합플랫폼으로 연결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가전제품 등에 내장된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홈뷰' 기능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 도중 영화 '트랜스포머'를 만든 마이클 베이 감독이 등장해 사업 협력 계획을 발표하는 '깜짝쇼'도 연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각지의 매장에 5∼7대의 곡면 울트라HD TV를 둥글게 배치하고 신작 '트랜스포머4'를 상영하는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아마존, 넷플릭스, 엠고, 컴캐스트, 디렉티비 등 세계적인 방송·콘텐츠 기업들과 손잡고 스트리밍 방식의 울트라HD 전용 콘텐츠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명 영화사 파라마운트, 폭스와 제휴해 울트라HD로 제작한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예술 영상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담아 판매하는 '울트라HD 비디오팩'도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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