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3일 월요일

아이폰5S 많이 팔렸다더니…전체 아이폰 중 몇%? 아이폰5S/5C 초반 판매 순항…전체 개통 아이폰 중 1.5% 차지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34107_1496.html


애플의 새 아이폰이 다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주말 개통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물량이 미국 전체 개통 아이폰 중 1.5%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케팅 전략의 승리라는 평가도 있지만, 통계 수치 자체는 긍정적이다.
아이폰5S 많이 팔렸다더니…전체 아이폰 중 몇%?
아이폰5S 많이 팔렸다더니…전체 아이폰 중 몇%?
23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로컬리틱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된 아이폰5S/5C가 미국 전체 개통 아이폰의 1.3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출고를 시작한 지 3일이 채 안된 시점에서 집계된 수치임을 감안하면, 이번 신제품이 꽤 빠른 판매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가 발매됐을 당시에는 출고 뒤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야 이들 모델의 개통 비율이 4%를 넘었다.

모델 별로 비교하면 아이폰5S가 아이폰5C를 월등한 차로 앞질렀다. 5S는 1.05%, 5C는 0.31%를 차지해 아이폰5S가 3배 이상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로컬리틱스는 이 결과에 대해 제품이 나오자마자 구매하는 ‘얼리어답터’들이 최신 사양의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통사 별로는 AT&T에서 판매된 비중이 0.67%로 가장 높았다.

이번 통계는 로컬리틱스가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사용 중인 아이폰 20만대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AT&T,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대 이통사에서 개통된 전체 아이폰을 대상으로 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주말 판매된 아이폰5S/5C의 구체적인 수량을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해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관례대로라면 애플이 23일 오전쯤 판매 수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