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6286632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최근 한국의 MBC라디오와 제휴한 온라인 라디오서비스 튠인이 벤처투자가들로부터 2천500만달러(약 28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가운데 인스티튜셔널 벤처 파트너스가 2천만달러를 조달, 투자를 주도했으며 세콰이어 캐피털, 구글 벤처스, 제너럴 캐널리스트 파트너스 등도 참여했다.
튠인은 현재 월 기준 이용자 수가 4천만명을 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총 청취시간이 10억시간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라디오시장에서 팬도라에 이어 2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최고경영자(CEO) 존 돈햄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투자금은 회사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엔지니어 채용에 우선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직원 수가 현재보다 두배 정도인 135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돈햄은 최근 온라인 스트리밍 음원서비스를 출시한 구글이 이 회사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자사와 구글의 서비스는 경쟁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고 강조했다.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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