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30일 목요일

BlueStacks to offer GamePop Android game console for $129, expands title lineup


http://www.engadget.com/2013/05/30/bluestacks-gamepop-console/

BlueStacks to offer GamePop Android game console for $129, expands title lineup


BlueStacks to offer GamePop Android game console for $129, extends free preorder through June
BlueStacks is taking on OUYA in a big way, having announced its Android-poweredGamePop game console a few weeks ago. The company wouldn't give specifics on how much the device would cost when it was first unveiled, although it offered an option to get the console for free through May -- provided you were willing to subscribe to the $7-per-month service for at least a full year, which gives you full access to a large number of paid and free mobile games. Today, BlueStacks announced that the free offer has been extended through June, after which time the console can be yours for $129. What's more, the service has inked partnerships with more gaming developers, adding at least another $50 worth of titles to its overall catalog. One such company is COM2US, which will feature its very own channel in GamePop's UI. Head to the source link to get your pre-order in.

Roku takes $60 million in funding, wants to be the front end for your TV


http://www.engadget.com/2013/05/30/roku-takes-60-million-in-funding/


Roku takes $60 million in funding, wants to be the front end for your TV


Roku takes $60 million in funding, wants to build the OS for your TV
Despite its image as an underdog, Roku knows how to court some heavy hitters in the TV business: on top of a total $80 million in previous investments, it just received a $60 million boost this week. The new funding round has BSkyB and News Corp returning with checkbooks in hand, but it also includes a fresh contribution from Hearst, which wants Roku's help in building services for its TV channels. The media hub maker is getting more than partnerships in return, however. It's using the cash to expand its Roku Ready program, which now includes 24 hardware partners. The company's Anthony Wood ultimately wants Roku software to be commonplace -- it can be an "operating system for televisions," he tells The Hollywood Reporter. While there's no guarantee that Roku will reach that kind of ubiquity, it may well have the cash to get there.

삼성 AP칩 `엑시노스5` 미완성?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53002010631759002

삼성 AP칩 `엑시노스5` 미완성?
LTE 통신칩과 호환성 떨어져… CA용 갤4에 퀄컴칩 대신 탑재


- CA용 갤럭시S4에 `엑시노스' 빠지고 퀄컴 스냅드래곤 채택

삼성전자의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인 `엑시노스'가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오는 8월 출시할 LTE-A(어드밴스드) 용 `갤럭시S4'에서도 엑시노스의 호환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퀄컴칩이 대신 탑재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SK텔레콤의 CA(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S4에 자사 AP칩인 `엑시노스5 옥타' 대신에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탑재키로 했다. 삼성측도 CA용 갤럭시S4에는 자사 AP칩 채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엑시노스5옥타는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갤럭시S4와 함께 야심차게 내놓은 자체 AP 칩이다. CPU 코어가 8개 장착돼 있어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옥타코어 AP로 평가되며, 공개 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CA 지원 통신칩을 퀄컴의 MDM9625로 굳히면서 엑시노스 칩과의 최적화 및 신뢰성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며 "삼성의 첫 CA지원 스마트폰에서는 엑시노스가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가 퀄컴 통신 칩과의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자체 AP가 높은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할수록 호환성이 떨어지고 최적화하는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력소모가 많고 발열 문제 등을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에 자사 AP칩인 엑시노스5 옥타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3G 스마트폰에만 엑시노스5옥타를 채택하고, LTE폰은 퀄컴 스냅드래곤600을 탑재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3'출시 때도 주로 3G에는 자체AP를, LTE에는 퀄컴AP를 탑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삼성전자가 해외에 공급하는 수출용 스마트폰에는 해외 이통사들의 우려를 반영해, 자체 AP 대신 퀄컴칩을 탑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그나마 국내에서 엑시노스5옥타와 LTE 통신칩을 동시에 탑재한 갤럭시S4를 출시하며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하반기 출시되는 CA 지원용 갤럭시S4는 이마저도 어렵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AP 칩 밴더를 꿈꾸고 출발했던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의 위상이 크게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삼성전자가 상당한 물량의 AP를 공급해 왔던 애플과의 거래선도 끊기면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세계는 벌써 LTE TDD…한국만 '낙오' 될라

http://www.etnews.com/news/telecom/telecom/2773974_1435.html?mc=d_002_00001


세계는 벌써 LTE TDD…한국만 '낙오' 될라

급성장하는 LTE TDD 국내 도입 서둘러야



급성장하는 시분할방식 롱텀에벌루션(LTE TDD) 시장에서 한국이 낙오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중국, 인도, 북미 등 세계 40여개 사업자가 LTE TDD 서비스를 준비하지만 우리나라는 `와이브로 딜레마`에 갇혀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다. LTE TDD 황금주파수를 차지하고도 지지부진한 와이브로의 출구 전략으로 LTE TDD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5월 현재 세계 LTE 상용사업자는 175개로 이 중 16개 사업자가 LTE TDD 방식을 채택했다. 사업자 수는 적지만 러시아, 인도, 호주, 중동, 중남미 등 거대 시장이 LTE TDD를 도입했다. 준비 중인 사업자도 중국과 북미 등에서 약 40개나 된다. 차이나모바일홍콩 등 주파수분할(FDD)과 TDD가 혼합된 융합 네트워크 서비스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피라미드리서치는 이 같은 추세면 2년 뒤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점유율에서 LTE FDD가 54.2%, LTE TDD가 32.5%로 양강 체제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브로(와이맥스) 점유율은 13.3%로 LTE TDD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LTE TDD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 시장도 향후 LTE TDD 중심으로 수직상승할 전망이다.

TDD 방식이 주목받는 것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LTE 시대에 최적의 주파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FDD 방식은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대칭성을 갖도록 주파수 대역을 배분한다. 과거 음성시대에는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대칭을 이뤘다. 하지만 현재는 다운로드 데이터가 폭증하는 반면에 업로드는 미미하다.

장중혁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부사장은 “향후 대부분 주파수가 TDD 계열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LTE TDD 서비스는 무조건 해야 한다”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하는 현재는 TDD가 훨씬 효율이 좋다”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와이브로를 용도 전환해주면서 통신사업자가 TDD를 공평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에 집착하면서 사실상 반쪽짜리 `LTE 강국`으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황금어장인 LTE TDD 단말과 장비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이미 7년 동안 활성화하지 못했고, 아직 마땅한 정책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와이브로를 LTE TDD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LTE TDD 글로벌 주파수가 2.3㎓와 2.6㎓인 것을 감안해 우리나라에서 와이브로로 할당된 2.3㎓ 대역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해외도 와이브로 사업자가 LTE TDD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다. 세계 최대 와이브로 사업자인 일본 UQC는 하반기 와이브로와 LTE TDD를 같이 서비스하는 듀얼 모드를 계획 중이다. 와이브로 출구전략으로서도 시사점이 있다.

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은 2G, 3G, LTE, 와이브로까지 네 가지 망을 운용한다”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와이브로를 계속 운용하게 하는 것은 사업자 손실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낭비”라고 지적했다.

차세대 와이브로 기술표준이 LTE와 상호호환하는 형태로 진화하는 것도 `출구전략`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와이맥스포럼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와이맥스 어드밴스트 로드맵`에 따르면 와이브로는 향후 LTE를 포함한 IP 기반 4세대(G) 네트워크와 연동된다.

TTA 관계자는 “와이맥스 포럼에서는 와이브로 어드밴스트(A)를 사실상 LTE TDD로 인식한다”며 “기술방식이 80% 이상 동일한 와이브로 A와 LTE TDD는 결국 진화방향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와이브로 전담반을 꾸리고 활성화 전략 등 향후 전략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에는 LTE TDD로 주파수 용도전환 등 일종의 출구전략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는 벌써 LTE TDD…한국만 '낙오' 될라

http://www.etnews.com/news/telecom/telecom/2773974_1435.html?mc=d_002_00001


세계는 벌써 LTE TDD…한국만 '낙오' 될라

급성장하는 LTE TDD 국내 도입 서둘러야


급성장하는 시분할방식 롱텀에벌루션(LTE TDD) 시장에서 한국이 낙오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중국, 인도, 북미 등 세계 40여개 사업자가 LTE TDD 서비스를 준비하지만 우리나라는 `와이브로 딜레마`에 갇혀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다. LTE TDD 황금주파수를 차지하고도 지지부진한 와이브로의 출구 전략으로 LTE TDD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5월 현재 세계 LTE 상용사업자는 175개로 이 중 16개 사업자가 LTE TDD 방식을 채택했다. 사업자 수는 적지만 러시아, 인도, 호주, 중동, 중남미 등 거대 시장이 LTE TDD를 도입했다. 준비 중인 사업자도 중국과 북미 등에서 약 40개나 된다. 차이나모바일홍콩 등 주파수분할(FDD)과 TDD가 혼합된 융합 네트워크 서비스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피라미드리서치는 이 같은 추세면 2년 뒤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점유율에서 LTE FDD가 54.2%, LTE TDD가 32.5%로 양강 체제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브로(와이맥스) 점유율은 13.3%로 LTE TDD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LTE TDD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 시장도 향후 LTE TDD 중심으로 수직상승할 전망이다.

TDD 방식이 주목받는 것은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LTE 시대에 최적의 주파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FDD 방식은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대칭성을 갖도록 주파수 대역을 배분한다. 과거 음성시대에는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대칭을 이뤘다. 하지만 현재는 다운로드 데이터가 폭증하는 반면에 업로드는 미미하다.

장중혁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부사장은 “향후 대부분 주파수가 TDD 계열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LTE TDD 서비스는 무조건 해야 한다”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하는 현재는 TDD가 훨씬 효율이 좋다”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와이브로를 용도 전환해주면서 통신사업자가 TDD를 공평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에 집착하면서 사실상 반쪽짜리 `LTE 강국`으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황금어장인 LTE TDD 단말과 장비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이미 7년 동안 활성화하지 못했고, 아직 마땅한 정책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와이브로를 LTE TDD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LTE TDD 글로벌 주파수가 2.3㎓와 2.6㎓인 것을 감안해 우리나라에서 와이브로로 할당된 2.3㎓ 대역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해외도 와이브로 사업자가 LTE TDD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다. 세계 최대 와이브로 사업자인 일본 UQC는 하반기 와이브로와 LTE TDD를 같이 서비스하는 듀얼 모드를 계획 중이다. 와이브로 출구전략으로서도 시사점이 있다.

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은 2G, 3G, LTE, 와이브로까지 네 가지 망을 운용한다”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와이브로를 계속 운용하게 하는 것은 사업자 손실은 물론이고 국가적으로도 낭비”라고 지적했다.

차세대 와이브로 기술표준이 LTE와 상호호환하는 형태로 진화하는 것도 `출구전략`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와이맥스포럼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와이맥스 어드밴스트 로드맵`에 따르면 와이브로는 향후 LTE를 포함한 IP 기반 4세대(G) 네트워크와 연동된다.

TTA 관계자는 “와이맥스 포럼에서는 와이브로 어드밴스트(A)를 사실상 LTE TDD로 인식한다”며 “기술방식이 80% 이상 동일한 와이브로 A와 LTE TDD는 결국 진화방향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와이브로 전담반을 꾸리고 활성화 전략 등 향후 전략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에는 LTE TDD로 주파수 용도전환 등 일종의 출구전략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택 미래부 통신서비스기반팀장은 “논의 초기 단계로 말 그대로 폭넓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기기 간 직접 통신 시대 열린다…D2D 차세대 LTE 통신 표준으로

http://www.etnews.com/news/telecom/telecom/2775557_1435.html


기기 간 직접 통신 시대 열린다…D2D 차세대 LTE 통신 표준으로


스마트폰 등 통신 단말기들이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기 간 직접 통신(D2D:Device to Device)`이 차세대 롱텀에벌루션(LTE) 표준 기술 후보로 확정됐다. LTE D2D 기술이 상용화되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범죄예방·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재난·전쟁 등으로 기지국이 작동이 멈추는 유사시에도 통신이 가능한 획기적인 통신환경이 만들어진다. 인구 밀도가 높고 LTE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기술 효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가까운 스마트폰끼리 직접 데이터 송수신

30일 업계에 따르면 3·4세대(G)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인 3GPP는 최근 확정한 차세대 LTE 기술 표준 로드맵 `Releases 12(R12)`에 D2D 기술을 포함했다.

LTE D2D 기술은 일정 거리 이내에 근접해 있는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간 직접 LTE로 통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의 3G·LTE 이동통신은 거리에 상관없이 단말기가 기지국을 거쳐 다른 단말기와 통신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LTE D2D가 상용화되면 서로 가까운 기기들은 데이터는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주고받게 된다. 기지국은 근접한 사용자의 단말기들이 직접 통신을 할 수 있도록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정상적 가입자로 D2D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승인하는 역할만 한다.

기존 D2D 통신기술인 블루투스와는 사용성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블루투스는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단말기 간 서로 인증이 돼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LTE D2D는 LTE 단말기가 항상 신호를 수신하고 있기 때문에 단말기 간 자동으로 서로를 인식해 연결된다. 속도 역시 이론상 LTE 최고속도인 75Mbps까지 구현할 수 있다.

◇서비스 혁신 유도…통신제도 변화 요구

LTE D2D 기술은 다양한 새 서비스 시장을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치정보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비롯해 특정 지역의 범죄 정보 전송이나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광고, 차량 간 통신 등이다. 특히 특정 지역의 기지국이 갑자기 가동이 중단돼도 기기 간 통신이 유지되기 때문에 재난 등에 관련한 획기적인 공공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LTE 주파수 중 업링크(uplink) 대역의 극히 일부와 시분할방식 LTE(LTE TDD) 주파수 등으로 다수의 기기가 D2D 방식으로 통신할 수 있어 모바일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도 꼽힌다.

인구 밀도가 높은데다 전체 가입자 중 LTE 가입자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우리나라는 LTE D2D 기술을 구현하는 데 최적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강남이나 명동과 같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LTE D2D 기술을 응용하면 상당한 부가가치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지국을 거치지 않아 통신에 정보가 저장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의 과금체계나 통신제도로는 수용하기가 어렵다. 3GPP는 “통신기록에 관련된 각 나라의 법률이나 해킹 대책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릴리스(R)=기업이 표준 기술에 따라 시장에서 요구하는 각종 기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3GPP가 발표하는 이동통신 표준 기술 목록. R12는 두 번의 추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이전 버전인 R10·11에는 상용화를 눈앞에 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등 LTE-A 기술이 포함됐다.

구글, '넥서스 4' 드디어 국내 출시…39만9000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277&aid=0003011182


구글, '넥서스 4' 드디어 국내 출시…39만9000원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AS 가능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30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넥서스 4'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넥서스 4는 구글플레이 사이트(play.googl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8기가바이트(GB) 모델이 39만9000원, 16GB 모델이 45만9000원이다(부가세, 배송료 포함). 다만 이 가격에 상응하는 미국 달러로 결제되므로 환율에 따라 신용카드 실제 결제액은 변경될 수 있다.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의 사후서비스(AS)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넥서스 4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 기반으로 4.7인치 트루 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 1.5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800만화소 카메라, 21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넥서스 4는 구글 검색, 지메일,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등 최고의 구글 경험을 손 안에서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기기"라며 "세련되고 까다로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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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영 기자 roguehy@

조각조각 쪼개진 한국 주파수… 현미경 버리고 망원경을 들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3&aid=0002527397


조각조각 쪼개진 한국 주파수… 현미경 버리고 망원경을 들라



[통신사들 반복되는 진흙탕 전쟁… "유럽처럼 넓고 길게 보는 정책 도입해야"]

- 한국 주파수는 한 치 앞만

데이터 이용 증가는 세계 최고, 주파수는 찔끔찔끔 나눠줘

쪼개진 주파수 놓고 과열 경쟁… 결국 소비자들 부담만 증가

- 유럽은 장기적인 정책

한국은 50㎒ 경매에 내놓지만 유럽은 200~575㎒ 나눠줘

많은 주파수 한꺼번에 할당


8월로 예정된 국내 4세대 이동통신(LTE)용 주파수 추가 할당을 앞두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감정 싸움이 거세지고 있다. 상대를 향해 "꼼수를 부린다"는 비난도 서슴지 않고 있다. KT는 현재 1.8기가헤르츠(㎓) 대역에서 LTE용으로 사용 중인 주파수와 인접한 대역을 경매에 부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파수는 데이터를 전송하는 도로 같은 역할을 한다. 주파수 대역폭이 넓어지면 도로를 확장하는 것과 같아 많은 데이터를 빨리 전송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를 막으려 하고 있다. "KT가 이 대역 주파수를 가져가는 건 특혜"라며 해당 주파수를 경매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본지 5월 10일자 B7면 참조〉.

이 때문에 업계에선 KT가 싼값에 인접 주파수를 낙찰받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업체가 일부러 입찰 가격을 높게 써 최종 낙찰가를 높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KT가 경매로 해당 주파수를 가져가더라도 싼값에 차지하지는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출혈 경쟁으로 주파수 확보 비용이 커지면 요금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결국 부담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공산이 큰 것이다.


조금씩 떼어 파는 경매로 경쟁 심화

전문가들은 주파수를 그때그때 조금씩 경매에 부치는 방식 때문에 이런 논란이 되풀이된다고 지적한다.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홍인기 교수는 "데이터 이용량 증가로 주파수는 계속 필요한데, 주파수가 언제 얼마만큼 경매에 나올지 모르니 경매를 할 때마다 경쟁이 치열해진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모바일 데이터 이용량 증가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편이어서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 1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유럽 국가들은 LTE용 주파수를 경매할 때 한국의 2011년 첫 경매보다 4~10배 이상 많은 주파수를 내놨다고 분석했다. 한국이 2011년 총 50㎒ 폭의 주파수를 경매에 내놓은 반면, 유럽은 폭 200∼575㎒까지를 경매로 할당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대역에 흩어져 있는 주파수를 모아 한꺼번에 LTE용으로 경매에 부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주파수의 사용 기한이 만료되는 시점이 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용도로 활용할 주파수를 모아서 경매하기 어렵다"고 했다. 주파수가 용도별로 조각조각 흩어져 있다는 말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 김현경 연구원은 "한국은 외국보다 통신 서비스 종류가 다양하고, 군용 주파수 등도 많이 할당돼 있어 외국에 비해 주파수가 더 심하게 조각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경매 바뀌어야 장기 투자 계획"

이 때문에 통신사들은 장기적으로 설비투자·기술개발 계획을 세우려면 주파수 분배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처럼 조금씩 할당하면 통신사들이 장기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당장 경매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근시안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경매를 진행할 때 향후 예상되는 수요와 공급 여건 등을 감안해가며 중·장기 배분 계획도 세운다"고 말했다.

하지만 SK텔레콤 관계자는 "유럽처럼 많은 주파수가 한번에 경매에 나오면 통신사들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주파수 확보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따라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다"며 "지금과 같은 경매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경매를 할 때마다 소모적인 공방전만 되풀이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초 박근혜 정부가 정부 조직을 재편하면서 주파수 할당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를 미래부(통신용)와 방송통신위원회(방송용)로 쪼갠 것도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방송용으로 쓰던 주파수를 이동통신용으로 전환하는 등 주파수의 용도를 바꾸거나 새로 정해야 하는 경우 방송업계와 통신업계의 입장이 서로 달라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며 "담당 부처마저 나뉘어 있으면 원활한 의사 결정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부처가 나뉘면서 절차가 복잡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주파수 업무 배분은 여야 합의로 정한 것이어서 부처끼리 협의해가면서 정책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채민기 기자]

2013년 5월 29일 수요일

우리집 냉장고는 달라~ `카운터 뎁스` 경쟁 불붙어

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living/2774535_1482.html


가전업계가 냉장고 `카운터 뎁스(Counter Depth)` 잡기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이 냉장고 용량 확대 경쟁에서 디자인을 고려한 냉장고 외관 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카운터 뎁스는 주방조리대 깊이를 말한다. 냉장고 폭을 주방조리대와 동일하게 만든다는 것. 일반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조리대와 비교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냉장고를 조리대 수준으로 안쪽으로 집어넣겠다는 것이다.
우리집 냉장고는 달라~ `카운터 뎁스` 경쟁 불붙어
외관상 보기 안 좋은 냉장고·조리대 깊이 불균형 현상은 냉장고 용량 경쟁이 요인이 됐다. 북미 등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개발하면서 주방 내 디자인과는 별개로 용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다는 것. 그 결과 국내 소비자는 `신제품=대용량`으로 인식해 대용량 냉장고를 구매하게 됐고, 이는 조리대와 냉장고 깊이 불균형 현상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2010년 3월 LG전자가 801ℓ제품을 출시 후 같은 해 10월 840ℓ(삼성전자), 2011년 3월 850ℓ(LG전자) 9월 860ℓ(삼성전자) 10월 870ℓ(LG전자) 지난해 7월과 8월 900ℓ(삼성전자) 910ℓ(LG전자) 등 쉴 새 없이 용량이 커졌다. 올 들어서도 위니아만도는 915ℓ와 920ℓ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용량 경쟁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업계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주방 디자인을 고려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모 대기업 관계자는 “고객은 자신의 가정에 맞는 제품을 사러 왔다가도 매장에 대용량 냉장고만 전시돼 있어 결국 대용량 제품을 구매한다”며 “좋은 모델은 조리대와 비교해 냉장고인지 수납공간인지 구별이 안 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나온 냉장고 대부분은 깊이가 90㎝를 넘는다. 일반적으로 조리대가 60㎝에서 길어야 80㎝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10㎝ 이상 앞으로 튀어나온 셈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가전업계는 냉장고 카운터 뎁스를 확보하는데 경쟁의 초점을 맞출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는 냉장고 용량이 이미 900ℓ를 넘어선 가운데 1000ℓ 이상 제품은 업소용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도 작용한다. 다만 용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냉장고 벽(단열재) 두께를 줄이는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최근 단열 기술수준을 고려하면 냉장고 벽 두께를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냉장고 크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앞으로는 외관보다는 냉장고 벽 두께를 최대한 낮추는 데 힘을 쏟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냉장고 벽두께는 자체 기술력으로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표】최근 출시 냉장고 용량과 깊이(단위:ℓ,㎜)

※자료:각사

스마트 기기 무선 충전기 달린 자동차 나온다

http://www.etnews.com/news/device/device/2774792_1479.html

차에 스마트폰을 놓아두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무선충전 자동차가 올 10월 처음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기기 무선 충전기를 탑재한 신차를 개발,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일반 소비자 시장을 시작으로 자동차가 가세함으로써 올해는 무선충전 시장이 개화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10월 출시하는 `제네시스` 후속 모델에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기를 탑재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위해 최근 국내 중소기업과 일본 기업 각각 한 곳을 전장 모듈 협력사로 선정하고 월 1000~2000대 수량을 주문했다. 송신부에 들어가는 칩은 TI 제품이 쓰인다. 핵심 부품인 고주파용 자성 재료 `페라이트코어`는 토다이수나 삼화전자 등 국내 업체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유도방식 충전 표준 연합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의 `Qi(치)` 인증을 받은 `A6(무선충전 코일 6개 사용)` 타입 기술이 적용된다. WPC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서 지원하는 무선충전 표준이다. 현대자동차도 WPC 방식을 채택하면서 당분간 무선 충전 시장에서 기술 주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6 타입은 페라이트코어를 6개 이어 붙인 기술로 차량에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자동차에 스마트 기기 무선 충전기가 도입되면 시장이 본격 대중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소비자용 무선 충전기 가격은 6만~7만원에 형성돼 있다. 삼성전자·애플이 번들용 무선 충전기를 출시하지 못하는 것도 50달러(약 5만7000원) 수준인 공급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가격 압박이 덜한 자동차 업계에서 무선 충전기를 우선 채택해 완제품·부품 업체들이 생산 능력을 키우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해외 경쟁 업체와 비교되는 확실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전장 부품사로서는 일반 소비자 시장이나 번들용 무선충전기에 비해 고부가가치 시장이 열리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티맥스, 미들웨어 선두 굳히기


티맥스, 미들웨어 선두 굳히기
대형금융사에 신제품 `제우스7` 공급… 오라클과 격차 더 벌려

티맥스소프트가 오라클, IBM 등 외산 업체들과 경쟁에서 승전보를 이어가며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29일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국내 대형 금융사의 차세대사업에서 오라클과 IBM의 미들웨어 제품을 걷어내고 자사 신제품 제우스7로 교체해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발표한 티맥스의 최신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인 제우스7을 대규모로 공급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제품 출시 후 중견규모의 계약건이 다수 있었지만 이번 금융권 도입사례는 대규모로 진행된 첫 사업이라 뜻깊다"며 "올해 제우스7 윈백(다른 회사 제품을 교체해 도입)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맥스는 제우스7을 앞세워 올해 오라클과 IBM 제품의 윈백 사례를 다수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0여건의 윈백 사례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120건을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오라클 제품을 윈백한 경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티맥스는 본격적으로 윈백 사례들을 확보하게 된다면, 오라클과 시장점유율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WAS 시장에서 티맥스는 시장점유율 1위(39.4%)를 기록했고, 한국오라클이 34.4%로 뒤를 이었다. 티맥스는 한국IDC 시장 조사에서 2003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해오다가 2009년 경영난 속에서 오라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경영정상화와 함께 201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탈환해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해에 비해 19%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461억원의 매출을 올려 티맥스의 분위기가 고무됐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한국오라클과 점유율 격차를 벌려나가며 계속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게 티맥스 목표다.

티맥스 관계자는 "기존에 강했던 공공분야를 비롯해 금융권과 일반 기업 시장에 제우스 공급이 점차 늘고 있어서 시장 선두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카톡 `PC 버전` 내달 출시… 이럴수가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52902019954604004


카톡 `PC 버전` 내달 출시… 이럴수가
1만여명 베타테스트 마쳐…80% 점유 네이트온 `긴장`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6월 중 PC버전을 출시하고 PC메신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카카오톡 운영업체인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PC버전이 시범서비스(베타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중 정식 출시된다.

카카오측 관계자는 "베타테스터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6월에는 PC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터 1만명을 선발했고, 당시 1만명 모집에 21만명이 응모해 카카오톡 PC버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카카오톡 PC버전은 카카오톡을 PC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조적 기능에 집중했다. 기능친구목록, 채팅창, 읽음 표시 등 현재 모바일 버전을 거의 그대로 옮겨온 형태로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주고받는다는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에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C버전을 사용하려면 PC 기기 인증과 계정등록 절차를 밟아야 하며 PC에서 로그인하면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 PC버전이 6월중에 출시되면 PC 메신저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전 국민이 가입한 카카오톡 이용자층이 자연스럽게카카오톡 PC버전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PC 메신저 시장 1위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으로, 시장점유율이 80% 선에 이른다. 그러나 PC와 휴대전화의 경계가 무너지는 상황이어서 이러한 시장점유율 순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게 업계 평가다.

여기에 한때 국내에서 PC메신저의 대명사격이던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메신저는 지난달로 서비스가 종료돼 PC메신저 시장은 사실상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주로 채팅하는 대상이 결국은 지인 범주 안에 있고,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고려하면 카카오톡 PC버전이 PC 메신저 시장을 재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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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 공급 시장 빗장 푼다

http://www.etnews.com/news/device/device/2774532_1479.html


삼성,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 공급 시장 빗장 푼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용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 공급 협력사의 빗장을 푼다.

종전에는 자체 제작 물량 외 삼성전기에서 독점적으로 공급받았지만, 스마트폰용 조달 물량이 급증하면서 협력사를 다변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800만 화소 공급업체를 늘린데 이어 1300만 화소 물량까지 풀면서 카메라모듈 시장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VGA는 30만 화소. M은 100만을 뜻함.<VGA는 30만 화소. M은 100만을 뜻함.>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주요 협력사와 함께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채택한 신규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800만 화소 카메라모듈 공급 업체로 선정된 파트론·파워로직스·캠시스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 협력사 가운데는 삼성전기가 유일한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 공급업체다. 삼성전기는 월 500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자체 제작 물량 월 300만대를 감안해도 올해 수요를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출시 모델 중 갤럭시S4에만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적용했지만,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3뿐 아니라 일부 지역향 모델에도 채택한다. 당초 삼성전자는 올해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 1억개, 800만 화소 8500만개를 각각 조달할 계획이었다. 갤럭시S4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실제 수요가 당초 조달 계획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국내 카메라모듈 업체뿐 아니라 해외 업체까지 협력사로 끌어들이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갑자기 늘면서 카메라모듈 공급 부족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올해는 협력사 다변화로 카메라모듈 공급 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전략이다.

카메라모듈 업체들은 1300만 화소 공급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300만 화소 제품은 500만·800만 화소 제품에 비해 2~3배 비싼 수준에 팔린다. 잘만 하면 회사 매출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설비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용 생산설비는 높은 정밀도와 신뢰성이 요구돼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비싸다.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셈이다.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 물량을 확보해도 초기에 생산수율을 잡지 못한다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분명 굉장한 기회”라며 “다만 기술력과 생산능력에 충분한 자신이 없다면 쉽게 뛰어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파워 이정도일줄…노키아 `안방서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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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파워 이정도일줄…노키아 `안방서 굴욕`
노키아 안방 핀란드서 휴대전화 판매 1위

삼성전자가 핀란드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를 꺾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1분기 휴대전화 시장 지역별 실적집계 결과,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핀란드에서 21만1천대를 판매해 19만6천대를 판 노키아를 제쳤다고2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36.1%로 33.6%를 기록한 노키아를 2.5%포인트 차로 제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이 48%로 절반에 육박하고 삼성은 28%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1년만에 핀란드 휴대전화 시장이 삼성 쪽으로 완전히 역전된 셈이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유럽모바일시장 조사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노키아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을 비슷한 비중으로 판매한 반면삼성전자 판매량의 80%는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는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루미아 920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핀란드 매체인 디지투데이(digitoday.fi)는 "피처폰 점유율은 여전히 노키아가 1위이지만 피처폰 시장이 축소되고 있어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노키아와 삼성전자에 이은 핀란드 시장 3위 자리는 점유율 14%를 기록한 애플에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지난해 1분기 노키아를 처음 꺾은 이 래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2011년 3분기 이후 애플을 꺾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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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키아 인력 흡수?…핀란드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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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키아 인력 흡수?…핀란드 연구소 설립

<아이뉴스24>

[김현주기자] 삼성전자가 노키아의 안방인 핀란드에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를 설립한다. 노키아에서 이탈한 우수 개발 인력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9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핀란드 에스포시에 영국 모바일 R&D 센터의 분소 개념으로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문용석 부사장은 최근 북유럽 언론 관계자들에게 연구소 개소 초청장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부사장은 "차세대 모바일 기술에 주력하기 위해 북유럽 R&D 센터를 연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효과적인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초청장에 적었다.

삼성전자가 북유럽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핀란드는 노키아의 본사가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핀란드에서 휴대폰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노키아를 처음으로 누르기도 했다.

삼성은 핀란드 현지에서 개발자들도 대거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의 인재가 삼성에 대거 흡수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핀란드에 영국 R&D센터의 분소 개념의 연구소를 열 계획"이라며 "규모를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