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9일 일요일

`KT미디어허브` 출범 6개월 조직정비 마무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1002010631747002


`KT미디어허브` 출범 6개월 조직정비 마무리
가상재화 플랫폼 사업 속도
이달중 1000억 콘텐츠펀드 모집… 내달 새 IPTV 서비스도

KT가 미디어ㆍ콘텐츠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KT미디어허브가 출범 6개월째, 조직정비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중 콘텐츠 분야 1000억원 펀드를 모집하는데 이어, 7월에는 HTML5 기반의 새로운 IPTV 서비스를 출시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조직 정비와 그룹사의 역할 분담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KT미디어허브는 기존 KT에서 미디어 콘텐츠 분야를 담당하던 M&C부문이 지난해 12월 분사한 회사로, 독립성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00여명의 인력을 갖췄다.

KT미디어허브는 출범 당시 밝힌 첫 핵심사업인 1000억원 콘텐츠 펀드 조성사업을 이 달 본격화해 펀드 사업 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600억원을 중소 미디어 기업에 직접투자하고, 400억원 가량을 대출 형태로 콘텐츠 제작사에 지원하게 된다. 내부적인 선정과 공개모집 등의 형식으로 영상, 앱, 전자책(e북)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KT미디어허브는 또 다음달 HTML5 웹기반의 새로운 형태의 올레TV IPTV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셋톱박스의 미들웨어 중심의 IPTV 활용에서 확장해 웹 기반으로 IPTV의 양방향 서비스를 구현해 애플리케이션의 활용과 업그레이드, 인터넷 활용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온다는 목표다.

특히 이 회사는 모회사인 KT와의 역할 분담 역시 정비되고 있다는 평가다. 핵심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올레TV와 올레마켓 등 서비스의 운영은 KT가 담당하지만,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유통은 KT미디어허브가 담당하는 형태가 명확해 지고 있다. 특히 1000억원 콘텐츠 펀드는 KT미디어허브가 독자적으로 모집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KT미디어허브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며 이석채 회장이 강조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형의 가치 `가상재화'의 중심 유통사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KT미디어허브 관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조직정비를 완료하고, 준비작업을 진행해온 사업들을 이 달부터 구체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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