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 진출…2014년 격전지 된다
기사입력 2013-06-17 10:35 
 |
[OSEN=정자랑 기자]대만업체 에이서도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포켓링크는 17일(한국시간) "대만업체인 에이서도 곧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ST 류 에이서 스마트폰부분 책임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류 책임자는 "웨어러블기기는 새로운 시장이 아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몇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것이며, 당연히 나가야할 방향이다"라고 말하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진출할 의지를 내비쳤다.
또 그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중요한 점은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하는가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어떤 기기를 만들더라도 웨어러블 기기라면 배터리가 오래가 하루종일 혹은 계속 착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4년에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에이서도 웨어러블 시장에 뛰어든다고 언급하면서, 이 시장이 본격적인 차세대 스마트기기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소니는 한발 먼저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으며, 애플과 삼성전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등 많은 IT기기 업체들도 2014년에는 대거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luckylucy@osen.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