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시장 차세대 혁신 구글에서 나온다?'
미국 IT투자분석가 포브스서 주장 눈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스마트폰시장의 '차세대 혁신'(Next big thing)은 삼성전자나 애플이 아닌 구글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투자분석가 니겜 애로라는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모토로라의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우드사이드가 지난주 올싱스디에서 공개한 모토X에 주목했다.
우드사이드는 이 스마트폰이 '자각능력'(Self-awareness)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해 차세대 혁신제품이 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우드사이드는 이 스마트폰은 이용자가 사진을 촬영하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뿐 아니라 자동차 여행이나 주머니속에 있는 것을 꺼낼 때 등을 자각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자랑했다.
우드사이드는 그러나 당시 이 능력과 구글의 스마트 비서기능인 '구글 나우'(Google Now) 간 시너지효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두 기능이 결합하면 상당한 혁신기능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게 애로라의 설명이다.
또 모토로라가 현재는 프리스케일 반도체로 분사됐지만 대규모 반도체 사업부를 보유했었고, 이 사업부가 센서에서 받은 데이터로 에너지나 자동화시스템 등을 제어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점도 향후 스마트폰 제조에서 애플을 넘어설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애로라는 분석했다.
무엇보다 모토로라가 미국산 스마트폰을 만들기로 했다는 점이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측면에서 엄청난 강점(Marketing Game changer)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애로라의 주장이다.
우드사이드는 이와 관련해 "모토X가 미국에서 제조되는 첫번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미국 텍사스주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고용효과가 2천명에 달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모토로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미미하고, 삼성전자나 HTC를 소외시킨 후 모토X와 독점적으로 새 제품을 만들어낸다면 안드로이드 진영이 분열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등 2가지 장애에 직면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애로라는 덧붙였다.
nadoo1@yna.co.kr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 스마트폰시장의 '차세대 혁신'(Next big thing)은 삼성전자나 애플이 아닌 구글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투자분석가 니겜 애로라는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모토로라의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우드사이드가 지난주 올싱스디에서 공개한 모토X에 주목했다.
우드사이드는 이 스마트폰이 '자각능력'(Self-awareness)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해 차세대 혁신제품이 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우드사이드는 이 스마트폰은 이용자가 사진을 촬영하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뿐 아니라 자동차 여행이나 주머니속에 있는 것을 꺼낼 때 등을 자각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자랑했다.
우드사이드는 그러나 당시 이 능력과 구글의 스마트 비서기능인 '구글 나우'(Google Now) 간 시너지효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두 기능이 결합하면 상당한 혁신기능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게 애로라의 설명이다.
또 모토로라가 현재는 프리스케일 반도체로 분사됐지만 대규모 반도체 사업부를 보유했었고, 이 사업부가 센서에서 받은 데이터로 에너지나 자동화시스템 등을 제어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점도 향후 스마트폰 제조에서 애플을 넘어설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애로라는 분석했다.
무엇보다 모토로라가 미국산 스마트폰을 만들기로 했다는 점이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측면에서 엄청난 강점(Marketing Game changer)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애로라의 주장이다.
우드사이드는 이와 관련해 "모토X가 미국에서 제조되는 첫번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미국 텍사스주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고용효과가 2천명에 달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모토로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미미하고, 삼성전자나 HTC를 소외시킨 후 모토X와 독점적으로 새 제품을 만들어낸다면 안드로이드 진영이 분열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등 2가지 장애에 직면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고 애로라는 덧붙였다.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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